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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노량,죽음의 바다

by jendia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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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2023)


가장 처절하고 치열했던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해전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마지막편 입니다. 첫 시리즈인 "명량"은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1위라는 타이틀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두번째 시리즈인 "한산:용의 출현"도 흥행에 성공했기때문에 3번째 시리즈인 "노량"의 극장 개봉에 많은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또한 3부작의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배우가 모두 다르게 캐스팅 된 점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노량 해전은 '정유재란' 시기에 이순신과 연합군이 노량해협에서 일본의 배와 싸운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임진왜란'중 해전으로는 마지막 전투입니다. 제작진은 역사속에 등장하는 세부 인물들을 자세히 묘사하여 역사적 고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장군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의 삶을 볼 수있는 장면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우리나라의 승리를 생각했던 충신,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극장에서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노량 : 죽음의 바다 줄거리

1598년은 임진왜란이 시작된지 7년째 되던 해 입니다.  이순신은 일본군의 수장이 죽고 혼란에 빠진 일본의 군사들이 조선에서 퇴각한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그는 일본군이 자신의 나라로 도망가는것을 내버려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퇴각하는 일본군을 모두 전멸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명나라'와 연합군대를 만들어 일본군의 퇴각하는 길목을 막고 그들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함께 연합군대를 만들었던 명나라의 장군은 일본군에게 뇌물을 받고 그들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200척의 배로 500척이 넘는 일본군의 배를 무찌르고자 노량으로 갑니다. 일본군의 배가 노량에 들어오자, 조선의 함대는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일본군의 배 50척을 격파하고, 200명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많은 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바다에서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일본군은 퇴로가 막혀 조선에게 포위당했고, 4시간동안 그들은 매우 치열한 전투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전투는 거의 끝나가고있었습니다. 일본의 배는 약 150척이 남았고, 조선은 그들을 추격하고있습니다. 그러던중 이순신 장군은 일본군의 총탄을 맞았습니다. 아직 전투는 한참 진행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부하에게  '싸움이 급하다. 한 명의 조선군도 동요되어서는 안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조선군도 점차 세력이 약해졌고, 많은 장군과 군사들이 전사했습니다. 일본의 배 150척중 100척을 나포하였고, 남은 50척은 도주하였습니다. 결국 노량해전은 마무리되고, 이로인해 임진왜란도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든 생각

이 영화의 앞 부분은 명나라와 조선, 일본의 배경과 긴박한 역사적 상황을 잘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앞부분이 지루하다고 말하지만, 저는 이러한 서사가 잘 설명되었기 때문에 후반의 전투 장면이 극적이고 치열하게 표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량해전이 시작되기 전 이순신 장군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고문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조선을 걱정하며 자기자신을 돌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는 전쟁을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치열하게 전투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시청자로 하여금 존경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러닝타임이 100분이 넘는 해상 전투 장면이 매우 강렬하고 현장감이 느껴질 만큼 실감나는 전투 장면과 화려한 액션, 세밀한 역사적 고증으로 노량해전을 매우 잘 그려냈습니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단순히 전쟁을 담은 영화가 아니라 한 인물의 삶,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선조들의 이야기를 깊이있게 다루고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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