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뉴욕으로 취직한 사회 초년생 앤 헤서웨이,
악마같은 직장 상사와 함께 하는 뉴욕에서 살아남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소설은 보그의 편집장 안나윈투어의 밑에서 일했던 로렌와이스버거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집필했습니다. 안나 윈투어는 패션계의 교황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패션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미국 보그 잡지사의 7대 편집장으로 직업이 편집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보그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제니도 참석했고, 해외 유명 셀럽들도 많이 참석하는 패션계의 최대 자선행사인 '멧 갈라' 의 주최자입니다.
영화 연출은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맡았으며,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 결말 스포 없음 )
주인공 앤디는 명문대를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저널리스트였지만, 언론사 입사 시험에서 계속 떨어집니다. 우연히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개인비서 채용 공고를 본 그녀는 면접을 보게됩니다. 사실 그녀는 이 회사에서 1년 정도 일 한 뒤 언론사로 이직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관심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면접관이 하는 질문에 대답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감각이 모두 떨어졌지만, 그녀는 편집장 미란다에게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말했습니다. 그녀는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미란다는 자기주장이 강한 그녀를 자신의 비서로 채용합니다. 첫 출근을 하게된 앤디는 빗발치는 전화와 미란다의 요청사항을 수행하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또한 그녀는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동료 직원들과 미란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미란다는 밤낮없이 앤디를 호출하고, 앤디의 개인 시간 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앤디는 최선을 다해 요청사항을 수행하지만, 미란다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란다가 벨트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앤디의 눈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였기에 이것을 오랫동안 고민하는 미란다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화가 난 미란다는 앤디에게 온갖 비난과 폭언을 합니다. 앤디는 그동안 자신이 의지하던 회사의 수석 디자이너인 나이젤에게 찾아갑니다. 미란다와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나이젤은 앤디에게 '너 자신을 바꿔야한다 이 곳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앤디는 그날 이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뉴욕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합니다. 매일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스타일링을 신경쓰며 출근을 하기 시작하니 주위의 동료들과 미란다의 태도가 바뀌는 것이 보입니다. 그녀는 점차 프로다운 모습으로 변해가고있습니다. 미란다가 참석하는 파티에 보조 비서로 참석한 앤디는 수석 비서도 알아보지 못한 파티 참석자들의 이름을 미란다에게 알려줍니다. 앤디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한 미란다는 점점 앤디를 신뢰하기 시작합니다. 미란다는 수석 비서 대신 파리 패션위크에 데려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앤디는 자신의 동료가 얼마나 파리를 가고싶어했는지 알기 때문에 선뜻 자신이 가겠다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마침 수석 비서 심한 감기에 걸려 앤디가 파리에 가게됩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성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파리에서 앤디는 프로답게 일을 수행합니다. 미란다와 함께 화려한 파티에 참석하는 일이 이제는 익숙합니다. 그녀의 꿈이었던 저널리스트는 잊혀진지 오래인 것 처럼 보입니다.
앤디는 일에 몰두하느라 점점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소홀해지고, 친구들과도 멀어집니다. 견디지 못한 남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합니다. 한편 미란다도 자신의 일에 집중하느라 가정에 소홀했고, 그로인해 남편은 이혼을 통보하게됩니다. 아이들을 걱정하는 미란다를 보며 연민과 동질감을 느끼는 앤디, 둘은 점점 닮아갑니다.
회사에 집중하느라 사랑도 우정도 놓쳐버린 그녀는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보고나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본 한 관람객은 쇼파에 누워 가장 편한 자세로 보기 좋은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이 말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팝콘 한봉지와 함께 쇼파에 누워 감상하기 좋은 영화 입니다. 이번주 주말 집에서 보낼 계획이 있다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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